산업부는 최근 공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정부안’을 통해 2030년까지 석탄 발전량 비중은 19.7%, LNG 비중은 21.6%까지 각각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화석연료 비율이 60%가 넘는 것을 고려하면 급격한 감축계획이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실제 LNG 발전 설비는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기후환경단체 플랜 1.5는 “폐지 예정인 석탄발전 설비 전체(13.7GW)를 LNG 발전설비로 전환하고, 4.3GW에 이르는 신규 LNG 발전 설비를 모두 허가하면 LNG 발전은 전체 용량의 44.2%(63.5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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