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근본적으로 천연가스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기후단체인 ‘플랜 1.5’의 권경락 활동가는 “보일러는 가스를 연료로 태우기 때문에 바로 온실가스를 발생시킨다”며 “전기로 돌아가는 난방장치인 히트펌프를 난방에 적용하면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어서 난방용 가스를 대체할 수 있다. 오는 3월 정부의 탄소중립기본계획에 이 장치와 관련한 구체적 보급 목표 등이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히트펌프는 독일 등에서 성장세를 보이는 난방장치로 공기나 땅, 물이 가진 열을 전기로 끌어온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7716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