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과 유례없는 폭염, 홍수는 더 이상 충격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세계 곳곳에서는 일상이 된 기후위기를 소송으로 극복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법정에서 정부나 기업의 기후위기 관련 책임을 주장하면 이색적인 캠페인처럼 취급받았다. 하지만 기후위기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이 발견됨에 따라 사법부의 태도도 달라지고 있다. 국민일보는 세계 사법부의 판례 변화를 시작으로 전 지구적 기후위기의 단면들을 보고한다.
“기후위기의 핵심은 인권의 문제다. 젊은이들과 미래세대에게 난폭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원주민들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중대한 환경적 불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5/0001603657?date=20230425
